입양하기
- 2025.06.26
제가 아침에 다니던 길 옆의 건물 앞 트럭에 개 한 마리가 묶여 있어 처음엔 잠시 다니러 온 차량이어서 임시로 묶어 놓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에도 같은 형태로 개가 묶여 있어 마침 옆 승용차에 전화번호가 있어 전화를 하여 개가 불쌍하니 조치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니 알았다고 하였습니다(2025.6.16)
그러나 이후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3~4일 동안 계속 묶여 있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시면 알겠지만 바닥은 콘크리트여서 한여름에 뜨거워 개가 바닥에 눕기도 힘들고 장마철 폭우로 물이 흐르면 바닥에 누워 잠을 잘 수도 없는 환경입니다.
더구나 줄도 짧고 옆에는 집도 없어 24시간 갑갑하게 있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포천시청 동물 보호관에게 전화하니 방문하겠다고 하였고 다음날 연락이 오기를, 방문하여 개 주인을 만나 민원이 들어 온 상황을 설명하고 조치를 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주인은 "알았다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조치가 없었고 2~3일 동안 여전히 개가 차에 묶여 있는 상태였습니다.
마침 폭우가 밤새 쏟아진 다음 날 출근하며 개집을 사서 옆에 놔줄까, 신고를 할까 생각하며 그곳을 지났는데 개가 보이질 않아 다른 곳으로 보냈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다음 날 출근하며 보니 개가 옆 나무에 묶여 있고 그나마 나무 그늘이 있어 마음이 놓였지만 역시 개집은 옆에 있지 않았습니다
다음날은 또 비가 많이 와서 보니 개가 안 보여 안에다 들여놨나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출근하면서 보니 개가 처음과 같이 트럭에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하여 분노가 일었고 개를 구츨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저런 주인이 이개를 데리고 있는 한 이런 동물 학대는 앞으로도 계속될것 같습니다.
개를 구출해 주셔서 주인과의 격리가 필요한 것 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 사진 첫번째 사진은 처음 목격한 것이고 두번째 사진은 나무 밑에 옮겨 놓은 사진이며 세번째 사진은 오늘 다시 처음과 같이 트럭에 묶어 놓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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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5.06.26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이는 지자체에 전화 또는 국민 신문고를 통해 민원 접수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민원 접수 시 동물등록 및 질병 또는 상해 유무, 질병 또는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혹서/혹한의 환경을 피할 만한 공간이 있는지, 사료와 물을 적절히 급여하고 있는지 등등 내용을 함께 기재하시어 현장 점검 및 계도 조치 요청하시기 권유드립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약 300마리 이상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제보를 받고 있음에 따라 당장 구조가 필요한 위급한 피학대 동물들을 우선적으로 구조 및 입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호소 내 수용공간 및 관리 인력등 매우 부족한 상황이기에 큰 도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2292-6337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