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2025.07.18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보내주신 링크를 확인해본 결과, 개들이 혹서도 피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매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당 게시글의 댓글에도 적혀있듯, 현재 저희 단체에서는 물리적 폭행, 교통사고 등 매우 긴급한 건에 우선하여 구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피학대 동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학대 대응 인력은 4-5명으로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제보해 주신 마음은 깊이 이해하나, 위와 같은 상황으로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점, 매우 죄송합니다. 열악한 사육환경은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 번의 민원으로는 쉽게 변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개들의 환경에 대해 민원 접수하시고 ‘동물 등록이 되어 있는지, 질병 또는 상해가 있는지, 질병 또는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혹서/혹한의 환경을 피할 만한 공간이 있는지, 사료와 물을 적절히 급여하고 있는지, 사육 환경은 위생적인지’ 등의 상황을 확인해 달라는 내용을 함께 전달하여 현장 점검 및 계도 조치, 격리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하신다면, 지자체와 견주에게 해당 가정의 심각성을 인식 시키고 조금이라도 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직접적으로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점 매우 죄송하며, 추후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02-2292-6337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