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유기묘 보호 중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2009.04.12
금요일 저녁에 유기묘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교육을 잘 받은 샴 여아인 걸로 볼 때, 유기묘라기 보단 가출묘로 추정됩니다. 아마 발정기가 찾아와서 가출을 한 것 같아요.
금요일 밤은 가출하느라 피곤했는지 잘 잤는데, 토요일 새벽부터 계속 울어댑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곤란합니다. ㅜㅜ 계속 울어대면 항의 민원도 들어올 것 같고, 가족들 아무도 잠을 못 자고 있고, 무엇보다도 토요일 새벽부터 계속 울면서 괴로워하는 게 너무 안쓰러워요. 저희도 못 잤지만, 아이도 이렇게 계속 울면 잠도 못 자고 목도 상할 텐데 정말 걱정이에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죠? ㅜㅜ
이런저런 조언을 듣곤 있는데 이것도 저것도 전부 임시방편이라 어떻게 딱히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요. 주인 분 찾을 때까지 저도 괴롭고 우리도 괴로울 텐데, 주인 분이 언제 나타나실지도 모르고.. ㅜㅜ 냥이를 많이 데리고 있는 분께 임시보호를 부탁드리는 것도 생각은 해 봤는데 발정이 난 아이를 보호를 맡기는 것도 너무 죄송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정말 어떻게 해야 하죠?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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