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코카스페니얼/암컷/5년정도키웠음/자궁때문에수술한번받았음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게 키우고 있습니다. 근데.. 사냥개라 그런지...그리고

처음 애견을 키워보는거라 사실상 교육이 부실할듯싶습니다.

저희를 물어요. 가볍게 장난스럽게 무는게 아니고 자기가 아프다거나 싫어하는

부위(얼굴주변 목)같은 곳을 빗으로 빗어주거나 할때 확 물어뜯어버립니다.

가족 안물려본사람이 없어요. 미용할때도 얼굴주위는 못깍습니다 하두 ㅈㄹ해서요.

너무 예쁘고 참고 넘어갔지만 오늘 저희 어머니를 물었는데 심하게 물려서

꼬매야 할정도로 상처가 났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동물협회나 애견을 받는곳에 보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매번 완강히 반대했지만 이번만큼은 너무 충격적이라 어찌할 도리가

없어요. 교육도 받는다 치면 돈도 엄청 비싸고 오래 걸려서 힘들고...

보낼수밖에 없는 상태까지 왓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너무 안타깝고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