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2011.09.22
안녕하세요 ~
예전에도 강아지 학대제보로 글을 한번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식용으로 강아지를 판매하고 직접 도살하는 가게를 신고하려고
글을 올립니다..
지금 제가 있는곳은 전북 완주군 삼례읍 우석대학교쪽인데요
우석대학교에서 삼례시외버스터미널쪼으로 조금 내려가다보면 큰 도로?가 있습니다.
그도로 옆쪽 길가에서 닭, 오리, 토끼 등을 판매하는것으로 보아하니 옛날 시장인것
같은데.. 얼마전에 버스타고 그 쪽을 지나가다보니까 개들도 식용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철창안에 큰 개들이 빼곡히 갇혀있고(그 중엔 누렁이가 아닌 좀 큰종류의 애완견들도 있는거 같았습니다..) 심지어는 작은(말티즈나 발바리같은 종)강아지들도 몇마리가 눈에 띄더군요..
그리고 가게 위쪽에는 사람들 눈에 확연희 띌 정도의 크기로 '개고기판매' '잡아드립니다'등의 문구가 써있었고, 강아지얼굴의 그림이 그려져있었습니다.
그 잔인한 것들을 보면서 버스안에서 한참동안 제가 그런 사람들과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부끄럽고 그 아이들에게 어떤 조치도 취해줄 수 없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개고기를 판매한다는 그 가게 주변에 우석대학교의 많은학생들이 자취를 하고 있는데 바로 그 가게 앞에서 버스가 정차한다는 것입니다..(정말 가게 코앞에서 정차합니다..)
그 학생들중에도 저같은 사람이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버스에서 내릴때마다 보기싫은 불편한 진실을 보게 되고 기분도 좋지않겠죠..
아무리 시골이라지만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지나다니고 버스정류장도 있는 길가 한복판에 그런혐오시설이 있다는 사실이 말이됩니까??
신고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매일 아침 저녁 버스를 타고 어쩔 수없이 그쪽을 지나가게 되는데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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