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예요.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에 안락사로 한 마리가 들어 왔는데요.

얘기를 들어보니

원래 키워 주시던 할머니하고 9년 정도 같이 살다가 할머니께서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애를 돌볼 수 없게 됐다더군요.

그런데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는 어쩔 수 없이 떠맡게 되신 분(안락사 맡기신 분)이 못 키우시겠다며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 없음에도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병원에 데려오셨더라구요

다행히 원장샘께서 불쌍하다고 안락사 안 시키시고 병원에서 데리고 있었는데 거의 방치되어 있다싶이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정 안될거 같으면 보호소로 보내야겠다는 얘기가 나와서 제가 입양 보내겠다고 하고 지금 미용도 시키고 스켈링하고 약도 일주일 정도 먹인 상태로 병원에서 관리하고 있어요

제가 입양자를 찾기 시작한지 지금 2주가 넘어가는데 애가 나이(10살 전후)도 많고 해서 입양이 정말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이곳을 통해 입양공지를 띄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요.

그동안 들어간 치료비나 보호하면서 들었던 비용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구요.

연락 좀 부탁드릴게요 011 214 9322

휴대폰 이메일 다 괜찮아요. 시간대 상관없구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돼요

사진 첨부할게요 지저분한 사진이 처음 들어올 때 사진이구요 그런 상태로 거의 한 달을 데리고 있어서 구강상태가 좀 불량해요. 지금은 스켈링 한 번 해놓은 상태구요.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