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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지켜볼 수 없는 방치


이제는 더이상 외면하면 안될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이 아이가 이곳에 처음 온 것은 아마 1년~2년전쯤 일 겁니다.
 
 
아주 어릴 땐 주인 아줌마가 꽤 잘 보살펴 주는 것 같더니 아이가 좀 커지고 나서는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키우는 개가 어떻게 이렇게 마를 수 있는 건지...모습을 보면 정말 죽지 않을 만큼만 먹이는 것 같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풀어줘서 떠돌이 개로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 안 환경도 열악하고 심지어 물 그릇에는 벌레가 둥둥 떠다닙니다.
 
 
주인 아줌마는 가끔 애가 짖으면 나와서 짖지 말라고 소리지르기만 합니다.
 
 
도대체 제대로 된 사료를 주긴 하는 건지, 주인 있는 개에게 함부로 뭔가를 줬다가 문제가 될까봐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해서 지나갈 때마다 꼬리를 흔들며 나오고 싶어하는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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