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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창고에서 사는 길냥이들.

제가 다니는 회사 건물에 각기 다른 업체들이 들어와있습니다. 
창고도 여러채인데, 녀석들이 기거하는것으로 추정되는 업체는
박스를 주로 사용하는 업체이다보니깐 녀석들이 변을 보거나 스크래처처럼
사용하다보니깐 그 업체에서 싫어하는 합니다.
저희 회사내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어서 고양이가 나타나면 자꾸만 쫓으려고 합니다.
작년 봄에 임신한 어미 고양이가 회사 구내식당 쓰레기를 뒤지고 있길래 안쓰러운 맘에
고양이 밥을 챙겨주기 시작해서 새끼들 낳고 다 독립도 했습니다
어미 고양이와 가끔씩 나타나는 새끼 한마리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는건지 잘 숨어들 있기는한데 제가 부르면 이제 어디선가 나타나긴 합니다
아직 만지거나 할수는 없어서 제가 직접 잡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가까이는 오는데 터치는 불가능 합니다. 도망가거든요.
저희집에 아픈 개님이 계셔서 고양이들을 입양할수도 없는 처지이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들어서 고양이들에게 자꾸만 해꼬지를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밥그릇도 자꾸만 갖다 버리고 임시집 해준것도 다 갖다버리고
고양이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저를 보면 밥주지 말라고 하고 저한테 싫은 소리를 합니다
그건 괜찮은데 그러다가 그녀석들에게 무슨짓을 할까봐 겁이 납니다
저번엔 저 들으라고 자꾸 밥주면 밥에 쥐약을 섞는다고 하질 않나ㅠ
그래서 더 구석에서 더 몰래 밥을 주고 있기는 한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
저 고양이들이 도움을 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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