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뜬장에 방치된 8마리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 2018.04.09
제가 처음 발견한건 2017년 12월 엄청 추운시기입니다. 율현공원 아랫쪽은 비닐하우스들이 있는데, 그쪽에서 8마리 아이들이 살려달라고 미친듯이 짖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뜬장에서 음식쓰레기를 주고 있었고, 그곳 주소나 주인을 알 수 없어서 그 이후로 계속 지켜 보았는데, 주인 것으로 보이는 차한대와 거기 적힌 핸드폰 번호만 확인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마리가 사라지고 7마리가 남게 되었어요...위치상 도로에 걸치고 있어서 불법설치물인거 같은데 구청에 신고하자니 바로 그 아이들을 처분해 버리거나, 구에서 데려 간다고 해도 금방 안락사가 될 것 같아서 지금껏 지켜보기만 할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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