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 2004.07.05
아가들이 뙹그래져서 모두들 기뻐 하실 줄 알았습니다..움하하하
역시 사람은 배와야 합니다.. 우리 문대리가 그렇게 솜씨가 있을 줄이야..이제 4개월 째 인데...그리고 같이 오신 아카데미 7기 동기 두분 (현정님. 희성님) 도 너무 멋졌어요.. 현정님은 애들을 너무 이뻐하고 잘 다루세요.. 희성님은 남자분이라 그런지 애들을 압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애들의 타겟이 되어 쫌 물리셨져...
죄송하고 감사해서 맥주와 소주로 2중 소독해드렸습죠...ㅋㅋㅋ
현정님은 집이 인천인데 멀리서 부터 도구들고 오시고.. 희성님은 미용후 청소까지 깨깟하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대형사고.. 우리 문대리는 오늘 결근...오~~ 마이 갓!!
오늘 진짜 열심히 일했습니다.. 문대리 몫까정...
출근했더니 약국 식구들이 \" 애를 얼마나 부려 먹었길래 몸살이 났냐?\" 며.. 절 악덕 현장 책임자 취급을 하더라구요.. 그래요.. 그래도 술먹고 뻗었다고 할순 없잖아요...
어제 아이들을 보신 그 분들은 뽑기를 하듯이 한녀석.. 두녀석 해 치우시더라구요.. 근데 진짜 미용 너무 힘들것같아요.. 미용비 2,3만원 하나도 안비싸더라구요..귀털도 꼼꼼히 뽑아 주시고.. 손발톱도..
주변 주민들은 좀 오해 하신듯해요... 비가 와서 애들을 실내에 두어서 애들은 시끄럽지는 않았지만.. 비오는 그 음산한 날에.. 강아지들 짖는 큰 소리는 안들리고 아이들 신음소리가 하루종일 되었거든요..
꿍...꿍... 끼깅... 켕... \" 가만있어!!\" ... \" 이놈.. 콱!\" .. 분위기 쫌 묘했습니다..주변에서 우리 동자련의 단체 성격에 대한 오해가 좀 있었을 꺼여요.. 혹시 저기 간판내리고 정리하나.. 했을지도...ㅋㅋㅋ
얄식이가 피크였죠.. 이놈이 .. 얼마나 몸살을 하고 엉킨 떨 덩어리 잘라내는데 물고.. 미용하시는 분들께 민망하고 부담드리지 않으려고 맡겨만 두고 아래층에서 소리만 듣는데.. 이눔이.. 양~~양~~ 거리면서 고냥이 소리를 내더니 마침내는 아이~~아이~~ 이런 소리를 내는 거 있죠.. 지가 사람인줄 알더라구요.. 얄식이는 결국 3명의 공동작이 되었어요..세분이 붙어서 교대로..
역시 애들이나 강아지나 어디가서 이쁨 받게 하려면 가정교육이 진짜 중요 하겠더라구요.. 집안 망신 다 시킵니다.. 고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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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화 2004.07.06
얄식이... -_- 그럴 줄 알았습니다.
이옥경 2004.07.05
아후....그저 감사..m(. .)m
박성미 2004.07.05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 ㅋㅋ~~ 얄식이...
이기순 2004.07.05
고생하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이기순 2004.07.05
얄식이... ㅠ.ㅠ
양미화 2004.07.05
고생하신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애들이 정말 예뻐진것 같네요. 아래사진보니까......^^
조희경 2004.07.05
정말 애들이 넘 예뻐요.. ^^
이현숙 2004.07.05
정말 대단하세요 고생 많으셨겠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