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곰 산업의 시작
정부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웅담 채취용 곰 수입·사육을 허용했습니다.
40년 비극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마지막 숙제,
240여 마리 사육곰 구조와 보호
사육곰은 1981년 정부가 농가 소득을 위해 수입을 허용하면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좁은 철창 안에서 웅담을 채취당하기 위해 키워지던 곰들의 비극이,
법 개정과 시민의 힘으로 비로소 종식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마지막 한 마리까지 철창을 벗어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갑니다.
HISTORY
사육곰 산업의 시작
정부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웅담 채취용 곰 수입·사육을 허용했습니다.
곰 수입 금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을 이용하는 것에 해외 비판 여론이 높아지며, 정부는 곰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1993년에는 한국이 국제멸종위기종 거래 협약(CITES)에 가입하며 수출도 금지됐지만,
정부는 '농가 손실을 보전한다'는 이유로 웅담 채취를 합법으로 유지하며 국내 사육을 허용했습니다.
사육곰 증식 금지 — 중성화수술 시행
동물자유연대를 포함한 '사육곰 대책위원회'가 구성돼 곰 증식 금지 방법과 절차를 확립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2014년~2017년 전국 사육곰 967마리의 중성화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생추어리 건립 촉구와 예산 확보
사육곰 농가 현장조사와 시민인식조사를 실시하고, '한국의 곰 생추어리 제안' 기자회견을 열어 보호시설 건립 로드맵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29,777명) 등 예산 촉구 활동을 이어간 결과, 사육곰 보호시설 설계비가 2021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곰 사육 종식 협약 체결과 법제화
2022년, 정부·시민단체·농가·지자체가 곰 사육 종식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2023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국회를 통과하며 사육곰 산업 종식이 법으로 확정됐습니다.
사육곰 공영 보호시설 '구례 곰 마루쉼터' 개소
전라남도 구례에 첫 사육곰 공영 보호시설 '구례 곰 마루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40년 비극의 법적 종식
2023년 개정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에 따라,
2026년 1월 1일자로 40여 년간 이어져온 사육곰 산업이 법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OUR WORK
사육곰 22마리를 구조해, 미국의 야생동물 생츄어리(TWAS)로 이송했습니다. 평생 2평 남짓한 콘크리트 위에서만 살던 곰들이 반달가슴곰으로서 습성에 따라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됐죠.
사육곰 6마리의 보금자리가 된 북유럽 최대 규모의 사파리파크, 크누텐보르그 사파리파크(Knuthenborg Safaripark). 이곳에서 곰들은 전문가의 돌봄을 받으며 7,000평 규모의 숲을 누빌 수 있게 됩니다.
THE ROAD AHEAD
2026년 6월 기준, 농가에서 소유권 이전에 동의한 사육곰은 147마리지만
보호공간이 부족해 곰들은 여전히 비좁은 철창에 갇혀 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전국 농가에 남아있는 사육곰 219마리.
국내 시설만으로는 모든 곰을 보호하기 어렵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국내 시설 부족 문제를 해외 협력으로 보완하며
영국 보호시설로의 이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곰이 '곰다운 삶'을 누리는 길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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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사육의 검은 실체 1부- 곰을 먹는 사람들 실정법상 곰은 쓸개를 활용하는 의약품 이외는 먹을 수 없지만, 버젓이 곰 요리를 파는 식당이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곰요리 식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