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는 동물자유연대의 국제협력단체인 '크루얼티프리인터내셔널(Cruelty Free International)'과 '더바디샵'과 공동진행한 국제 서명 운동에 백 만개의 서명이 모아진 것을 환영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국내에서 더바디샵 코리아와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한국 국민들의 참여를 요청했고, 그 결과 5만 명이 넘는 서명이 모였습니다. 한국은 65개국 중 가장 많은 서명을 받은 국가들 중 하나입니다.
유럽연합을 시작으로 이스라엘, 크로아티아 등 점점 많은 국가들이 살아있는 동물에 화장품을 실험하는 불필요하고 비인도적인 일을 법적으로 금지해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인도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전 세계의 80퍼센트가 넘는 국가에서 화장품 동물실험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도 그 중 하나입니다.
불필요하게 희생되는 생명을 줄이고자 하는 세계인의 바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합니다. 모두가 힘을 합해 우리나라에서도 화장품 동물실험이 법으로 금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