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소식
동물에 대한 애정으로 함께해주시는
후원 소식을 들려 드립니다.
- 2010.10.20
안녕하세요.
올여름 해수욕장에 데리고 와서 잠시 맡겨두고는 결국 찾으러 오지 않았던
요크셔테리어 소형견을 지금도 보호하고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제대로 먹이지 않았는지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상태였으며
눈꼽이 많이 끼고 기침이 심하며 조금만 걸어도 기침을 하며 침을 흘리는 상태였구
요. 사람이 먹는 음식만 먹었는지 설사를 하고 기침할때나 짖을때면 소변을 흘리는
상활이었고 늘 사람에게 안길려고만 하였습니다.
저희 첫째 아이 미니핀은 주인이 3번이나 바뀌면서 농장으로 보내려고 한다는 아이
를 입양하였구요, 둘째 아이 시츄는 시골에 버려진 녀석이 시골집에서 4년을 살면서
두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겨서 너무 불쌍해서 데려왔답니다.
그리고 또 병든 요크 이녀석을 만나면서 그냥 두면 유기견 보호소로 보내질꺼 같아
서 그리고 사람의 정을 몸시 그리워하고 사료는 절대 먹지 않는 까다로운 녀석이 몸
고생 맘고생 할껄 생각하니 차라리 내가 조금 고생하는 것이 낳겠다 싶어 또 집을
데리고 오고 말았네요.
참고로 저희 남편도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것을 무척 싫어 한답니다.
그리고 저도 공부도 하면서 자원봉사를 다니느라 시간이 없지만 차마 이렇게 예쁜
아이들을 외면만 하고 있을 수가 없었답니다.
성격이 제각각인 세 아이를 키우면서 오직 저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애절한 눈빛
을 날리는 세 녀석을 보면서 사람들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
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울때 끝까지 사랑을 줄 수있는 책임감이 필요 하다는 생각에
서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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