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소식
동물에 대한 애정으로 함께해주시는
후원 소식을 들려 드립니다.
[D11-018관외] 어미냥이 미미와 새끼 미루
- 2011.02.23
아래는 미미와 미루를 보호중이신 분께서 보내주신 메일입니다. 지역은 서울 장위동입니다.
1월 영하 19도까지 내려가는 날이었어요. 남의 집 마당에서 새끼고양이들이 심하게 야옹대서 들여다보니 좁은(10센티정도)갈라진 벽틈에서 불안한 울음을 연신 울고 있었습니다.
집주인의 허락하에 119구조대가 3번 출동하고, 지붕수리공등의 협조로 하루종일 해서 어린냥이들을 구조하게 됐어요.
알고보니 주인이 있는 냥이지만 거의 방임수준으로 물과 사료가 공급되지 않고 있고, 환경이 너무 안좋아 어미고양이가 새끼들을 옮겨놓은 것 이더라구요. 고양이주인은 새끼를 옮기는 것을 보았다고 하셨지만, 찾지는 않으셨어요.
어미를 찾아보니 꼬리는 심하게 고름이 잡혀 뼈가드러나 있고,눈의 염증과 피부병으로 고생 중이었습니다. 주인과 상의하여 본인의 일부 도움으로 치료를 완료하였고, 어린 냥이도 기본접종을 맞추었습니다.
가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양이를 키울 사정이 못되시더군요. 제가 매일 들여다 보는데요, 지금 이대로 두면 길냥이 수준을 못면하겠습니다.
어릴 때 분양보냈으면하는데 따뜻한 사랑으로 돌보실 가정이 있었으면합니다.
집주변에 길냥이들이 많아 주민들이 너무 싫어하셔서 제가 방울을 달아 주었습니다.
너무 귀엽고 활달한 아이랍니다. 수컷같구요, 생후 2-3개월됐습니다.
어미 때문에 집에서 함께 케어했는데요, 어미와 장난치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활달하고 깔끔합니다.
너무 예쁘고 귀여운 미미(어미)와 미루를 함께 분양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어미는 모든 치료를 마치고, 이번에 중성화수술까지 마쳤습니다.
더이상 새끼를 가질 수 없는 어미 미미와 미루를 떼어놓기가 참 그렇습니다.
미미가 미루를 핥아주고, 미루는 나오지도 않는 젖을 빨아데며 어리광인데 이가나서 아플텐데도 미미는 말없이 젖을 내어주는 기특한 에미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가정을 기대하며 기원합니다.
지금은 모두 깨끗이 완치돼서 건강한 상태입니다.
입양을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하단의 입양신청서 작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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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호 2011.09.05
그런 것도 주인이라고 ㅉㅉ 주인 자격도 없다. 자기 자식이 그렇게 산다고 생각해봐라. 아. 정말 가여운 동물들이 인간의 욕심으로 너무 상처받고 버려지고 있어서 열받네요.
김진주 2011.06.30
참 귀엽네요 ~!!!!!!!!저도 한번 키우고 싶네요 ㅎㅎ
정고연 2011.06.05
^^ 미루진짜 예쁘네요! ^^ 하루 빨리 새주인을 만났음 하네요
김예원 2011.05.15
귀여워~ 왜 엄만 못키우게 할까?
냥이보호자 2011.05.09
웬일인지 연락이 통 없네요... 근데 아는 지인께서 두마리 모두 입양하셨어요. 이제 엄마 미미는 가까이서 보게됐구요.. 미루도 엄마와 함께 꽤 컷습니다. 감사드리고요.. 귀여운 새끼 냥이 3개월 된 아이들4마리 보호중이예요. 넘 이쁘구요 원하시는 분들은 캣조아 무료분양코너에 올려놨습니다. 많이 봐주시고 연락주세요.
정아연 2011.04.17
아가들 아직 입양전인가요?? 입양전이면 제가 입양하고 싶어서요~
박가람 2011.04.02
귀엽당~ 엄마가 못키우게해요 ㅠㅠ
박유경 2011.03.27
글이 아직 남아있는데 이아이들 아직 분양이 안된건가요? 개인적으로 눈이 많이 가는 아이들인데 혹시 아직 임보중인 아이들인가요?
홍유림 2011.03.18
저희도 벽에 갇힌 길냥이 데려다 키우고 있어요ㅠㅎㅎ
고아람 2011.03.16
입양신청 했습니다. 가족의 동의 전부 얻었습니다.
이가람 2011.03.14
모니카님이 입양신청 하셨구나..... ㅠㅠ 저도 입양신청 했는데- 냥이만 행복하면 됐죠 머~ 아무튼 제가 안되더라도 좋은 곳으로 가길~
지댕 2011.03.11
너무좋은분 눈에띄어서 다행이네요..엄청 이쁘고 해맑아보이는데,저만 집에서 동물을 좋아해서 데려올수없는 현실이 안탑깝네요.좋은분이 꼭 나타나길 바래요.에휴
박진아 2011.03.10
모니카님께서 어미와 새끼 고양이 입양하셨나요??? ^^ 아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너무 궁금해서요....
모니카 2011.03.02
입양신청헀어요! 두마리다 제가 입양해갈수있으면 좋겠네요^^
박유경 2011.02.26
너무 예쁘게 보살피셨네요^^ 좋은가정으로 분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황만 된다면 두아이 함께 거두고싶지만..ㅠㅠ
최민주 2011.02.25
네. 진짜 요즘에 길고양이가 많이 늘고있어요ㅜㅜ
장위동 2011.02.23
함께가 어렵다면 새끼만이라도 입양되었으면 합니다. 좀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애끓는 마음에서...
김희영 2011.02.23
귀엽당~...ㅜㅜ엄마가 안된다고 하시는데.ㅣ.
김민영 2011.02.23
키우고 싶어요 너무 귀여워요 요즘 유기 고양이가 많이 늘고 있는고 같아요 제 착각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