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토어멈 2012.03.04

베투 중성화수술했군요. 큰일했네요! 사실 토끼는 토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전 금식이 필요 없는데 금식을 했으니 많이 배가 고팠을 거예요^^; 그래도 수술 후에는 입맛 없어하는데 베투가 건강하긴 건강한 모양이네요. 베투언니가 3월부터는 학교에 가시게 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제발 좋은 분들이 나타나셨으면 좋겠네요. 홧팅!

베를린 엄마 2012.02.28

베투 어제 중성화수술 했습니다. 어찌나 건강한지 금식후 수술 마치고 오더니 당장 먹을 거 내 놓으라고 난리를 쳐서 당근 반 개, 상추 다섯 잎, 사료도 한 큰술, 건초도 많이 먹고 아픈 내색도 안 하고 잘 잤습니다. 토끼는 추위를 안 타지만 실밥 풀 때까지 저하고 따뜻한 방에서 같이 지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베란다에서 지내게 한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수술의 고통을 혼자 참고 있을까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