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소식
동물에 대한 애정으로 함께해주시는
후원 소식을 들려 드립니다.
- 2012.12.06
해외 출장시 엄마에게 맞긴 강아지인데, 엄마가 잃어버리셨네요,
실종 된지는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9월 중순부터 인천 남구 용현동 용정초등학교 쪽 수봉공원 근처 한 식당에
10~15일 주기로 나타나 밥을 먹고 가곤 하였습니다.
식당의 연락을 받고 엄마가 가시면
로이는 이미 떠난 후 였고,
식당 주인분들이 잡아주려 했지만, 사람을 경계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동물 병원에 물어보니 올때마나 먹이를 충분히 주어
안심하고 다음에 또 올 수 있도록 하라 하여 잡으려 하지 않고
사료, 간식 등을 충분히 주었다고 합니다.
9월 중순부터 그 동안 저 식당에 5~6번 정도 왔다 갔습니다.
11월 10일이 최종 목격일이고
저는 11월 26일에 잠시 휴직을 하고 귀국하여 지금까지
식당앞에서 12시간씩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네요 ㅠㅠ
참고로. 잃어버린 초기에는 일주일 동안
엄마가 운영하시는 가게에 3번 정도 왔었는데,
이러저러 한 사정으로 엄마와 만나지 못하였고,
지금까지 전단지, 현수막, 인터넷 공고, 다 해봤습니다.
요 근래 수봉공원에서 봤다는 사람도 있고
주로 식당에서 이어지는 경로가 공원쪽이라
요새는 제가 아침마다 공원에 가서 이름을 부르며 돌아다니고
식당 앞에서 잠복하는 상황입니다.
예전에는 길어봐야 15일 안에 모습을 나타냈었는데
지금은 그 이상의 시간들을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자꾸 초조하고 불안해 집니다. ㅠㅠ
이런 상황에 로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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