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동물자유연대로 전남 화순에 위치한 지오초등학교 학생들이 544,600원의 기부금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이 기부금은 지오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운동회 부대행사에서 알뜰장터를 열고,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양말목 공예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학생들 저마다의 노력의 결실이었습니다.

지오초등학교에서는 2019년 생명을 주제로 간 여행에서도 사육곰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구출된 사육곰 들을 만나러 가는 등 이전부터 꾸준히 사육곰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고, 올해에는 이렇게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운동회의 부대행사로 모아진 이 소중한 수익금을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전교생 회의와 투표를 거쳤고, 이를 통해 사육곰들의 구출과 보호 등에 쓰고 싶다는 의견으로 모아지게 되어, 사육곰 해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동물자유연대에 기부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저희 동물자유연대는 이렇게 동물의 생명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학생들에게서 다시 한 번 동물을 위한 행동을 이어 나갈 힘을 얻습니다.

또한, 어린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교육해주시는 교직의 선생님들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모아 기부한 금액은 학생들이 가장 관심사가 높았던 동물자유연대의 🐻 사육곰 구출과 보호활동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위한 실천까지 해내 준 지오초등학교 여러분의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으로, 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한걸음 더 다가갑니다!

지오초등학교 학생여러분, 그리고 선생님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