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양평에 있는 개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1~6학년 전교생이 한 달에 한번 다함께 모여 특별한 활동을 하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깨끗하지만 쓰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 서로 사고파는 알뜰장터를 열었습니다.
![20141293155626871914096.jpg](/api/files/images/1831-11e6d99e-0cb8-48f7-9446-13798168d942.jpg)
학생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장터이름과 물건들.
그리고 이번 알뜰장터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나눔 장터>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디에 기부할지 검색하던 중
학생 회장 진새연 어린이의 지인이 동물자유연대에 대해 이야기 해준 적이 있어
올 겨울 동물들을 위해 나눔장터의 수익금 198,660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수익금은 유기동물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입니다.^_^
유기동물에게 따뜻한 연말연시를 선물해 준
양평 개군초등학교 전교생 여러분~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조희경 2014-12-10 20:52 | 삭제
천사들이 크리스마스 산타가 되어 내려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