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아 2025.11.05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 사회변화팀 정진아입니다. 우선 문제를 포착하고 단체에 제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 작성해주신 것처럼 해당 업체는 보호소로 위장한 펫숍에 해당합니다. 신종펫숍은 탈법 영업으로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극심한 피해를 미치며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왔지만, 아직도 이를 금지할 법과 제도가 없어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체에서 편법 영업 행태를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올해 4월 임호선 의원실과 협력하여 신종펫숍 금지법을 국회에 발의했으며, 최근에는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를 통해 신종펫숍이 민간보호소로 신고를 수리하고 정부에서 인정한 보호소처럼 홍보에 이용하는 사실을 발견해대응 중입니다. 정부 역시 문제를 인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방안을 찾아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신종펫숍이 지금과 같이 성행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동물을 쉽게 키우고 파양하는 이들로 인해 신종펫숍의 수요가 지속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만큼 지금처럼 계속 단체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동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동물이 더 행복하길 바라는 시민 분들의 염원을 함께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저희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