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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광곡마을에서 비글(암놈)을 잃어버렸습니다.


2010년 1월 29일 오후경에 집에서 키우던 비글(암놈/이름은 '똘비')을 잃어버렸습니다. 키는 약 30cm에 몸무게는 10kg내외이며 흰색, 갈색, 검정색의 얼룩무늬의 아주 잘생긴 비글입니다. 따로 묶어놓지않고 자유롭게 키워온터라 혼자서 동네 이곳저곳을 잘 돌아다닌터라, 솔직히 길을 잃어버렸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아마도 인식표가 없고 사람을 매우 잘 따르는 성격, 그리고 늠름하고 잘생긴 외모때문에 누군가가 주인이 없다고 생각하고 불쌍히 여겨 데리고 간듯 합니다. 한달전쯤 인식표가 끊어져 인식표를 다시 달아준다는 것이 저의 게으름때문에 미루다가 결국 이런 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인식표라도 있었으면 가져가지 않았을수도, 행여 죽었더라도 시체를 치운 사람이 전화를 했을 수도 있었는데... 누군가가 가져갔을 수도, 혹은 로드킬을 당했을 수도, 어쩌면 농약이나 쥐약등 독극물을 잘못 먹고 죽었을 수도 있지만 딸처럼 키워왔던 주인으로써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양심의 가책을 느낌니다. 똘비야 돌아와. 마당에 휑하니 있는 너의 밥그릇만 보면 눈물이 나는구나. 주위에서 보신 분 있으시면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10-6221-3711 youngjin7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