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1일 오후 8시경
서일대 후문 앞 버스정류장 쪽에서
계속해서 사람 얼굴 하나하나 쳐다보며
안절부절 못하는게 주인을 찾는 행동 같아 보였구요.

계속 그렇게 방황하다 찻길에서 차에 접촉사고를 당하여 우선 면목역 근처의 병원으로 데려가 진찰,
골반에 살짝 금이간 정도인 것 같다는게 의사 소견입니다.
(가해차량 주인의 연락처도 있구요.)

사고 당시 놀라서 깨무는 등의 행동이 있었지만 붙임성도
많고 순하고 겁이 많은 성격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오늘 하루만 병원에서 보호해주기로 하여서 내일이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저 또한 학생 신분이고 이런 일은 처음이라 능숙한 대처가 어렵네요.
이곳에 주인이 나타날지는 모르겠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