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닥터브로너스에서 동물자유연대로 2020년도에 이어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국내 사육곰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후원금 1천500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닥터브로너스는 <지구를 우리 집처럼 대하라> 경영원칙을 통해 동물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재생유기농업 프로젝트, 토지 비옥화 및 나무심기 프로그램, 사용 후 재활용된 포장, 쓰레기 발생과 물 사용을 적극적으로 감소시키고자
경영원칙으로 삼아 실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닥터브로너스 https://drbronnerskorea.com/board/gallery/list.html?board_no=14
동물자유연대 내 '사육곰 생추어리 이주 프로젝트' 는 방치된 사육곰을 구출해 야생의 환경과 유사한 보호 공간인 생추어리로 이주시키는 활동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웅담 수요 감소와 사육곰 수출금지로 시장성을 잃게 된 사육곰 350여 마리가 비좁은 뜬장에 갇혀 기약없는 삶을 살고 있으나 그 중 22마리를 생추어리로 이주시키기 위한 동물자유연대의 프로젝트에 닥터 브로너스에서는 뜻을 함께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뜻 동물자유연대로 후원금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총 22마리의 사육곰들을 미국 콜로라도 주의 야생동물 생추어리 TWAS(The Wild Animal Sanctuary)로 이주시키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이주전까지의 사육곰들의 풍부한 먹이지원과 실제 이주 시 필요한 진행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렇듯 더 이상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육곰에게 생추어리는 유일한 해방구입니다. 닥터브로너스의 따뜻한 마음덕분에 곰들에게 새 삶을 선물할 수 있는 걸음에 힘을 보태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