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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손팀장님을 넉다운 시켰던...

주말, 손팀장님을 넉다운 시켰던...

 

이눔이 참치 좀 드셔보겠다고 하다가 의도했던 임신묘 대신 덜컥 걸린 냥이랍니다

이름은 '사조' 되시겠습니다ㅋㅋ

사조 어찌나 힘이 좋은지 도망 가보겠다고 난리법석을 피우다 깨진 코가 까지고 또 까지고 몰골이 말이아닙니다ㅠ 경계심이 심해 만지질 못하니 약도 못발라주고 일단 약 지어먹이니 딱지는 앉았는데 두고봐야죠..

요즘 입소하는 냥이들 경계심이 너무 심한데 쉽게 친해지는 법 있을까요?

집에 냥이 한분 모셔두고 있어 냥이들 돌보기 자신있었는데

이눔들이 만만치가 않네요;;  밥주고 간식주고 장난감 다 소용 없어요ㅠ

냥이와 급!친해지는 노하우 있으시면 전수 부탁드려용~

 

 




댓글

길지연 2010.03.20

한 번도 사람 손을 타지 않은 냥이와 친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저 밥 주고 기다리는 수 박에 없어요, 밥에다가 약을 섞어 주시면 되고요.


이경숙 2010.03.15

저도 하이디 보고는...밥 주는 길냥이들에게...눈을 깜빡거려 보았는데...별응답이 없던데요...ㅠㅠ


박은정 2010.03.14

냥이들과 친해지기는 개들보다 더 시간이 걸리는것 같더군요. 지금은 별이 된 옛날 사무실 삼색이도 기척만 나면 후다닥 달아나다가 마지막으로 세상뜨기전엔 저랑 사이에 약1m정도 거리를 두는 것으로 좁혀지더군요. 그렇게 되기까지 몇달이 걸렸습니다. 빨리 친해지고 싶고 그래서 안아주고 싶고 쓰다듬어 주고 싶지만 억지로 그렇게 하면 더욱 달아나려는 애들같아요. 인내심을 가지시라는 말밖엔...


박경화 2010.03.13

대체로... 깜빡여보나... 녀석들이 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루나 변하는 걸 보니... 김용현님께 조언을 구함이 좋지 않을까요? 변화의 힘이 무엇인지요...


조수경 2010.03.12

에고, 냥이들이 따스한 마음을 얼른 알아주었으면.. 코도 얼른 나으렴!


정현영 2010.03.12

저두요ㅠ 일부러 피하는건지 분명 눈마주보고 감았는데 눈떠보면 딴데 보고있다니까요- 무심한 넘들~


홍현진 2010.03.11

하이디처럼 마주 보면서 눈을 천천히 깜빡 거려보심이.. 그게 냐옹들 키스라잖아요.. 길냥들도 가끔 그러면 같이 눈 깜빡여주는 넘들 있던데요.. 머 그렇다고 금새 만지게 해주진 않지만 그래도 좀 빨라지진 않을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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