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동물자유연대, 개를 옥상에서 추락시킨 사건 고발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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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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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개를 옥상에서 던진 사건 고발
- 경북 경산에서 개를 옥상으로 데려가 던진 것으로 보이는 사건 발생, 경찰에 수사 요청
- CCTV 확인 결과 용의자가 커피 챙겨 사체 수습하러 내려가는 장면 등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행동 포착돼
○ 경북 경산 모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개를 옥상에서 던져 죽인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해 동물자유연대 부산지부가 용의자를 경산경찰서에 고발했다.
○ 지난 1월 27일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 개가 바닥에 떨어져 죽어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동물자유연대에 제보했다. CCTV 확인 결과 해당 아파트 방문자로 보이는 사람이 개를 옥상에 데리고 올라가는 장면, 개가 떨어진 후 사체를 아파트 화단에 묻는 장면 등이 포착되었다. 이 외에도 용의자가 개가 떨어진 후 커피와 사체를 수습할 비닐봉지 등을 챙겨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사체를 수습하러 가는 장면, 수습 전 전화기로 사체를 촬영하는 장면 등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장면이 발견됨에 따라, 동물자유연대는 확보된 영상과 사체 검시 결과 등을 경산경찰서에 증거자료로 제출하고 경산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 고의로 동물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는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된다. 동물자유연대는 최근 동물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음을 지적하며 경산경찰서에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