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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지속적이고 상습적인 안성 동물학대 사건!

 
 
 
 *위 동영상은  5월 22일에 발생 된 사건의 CCTV 녹화 영상을 짧게 편집한 것입니다.
 
영상에서 개를 때리고 괴롭힌 피의자 B씨는 개가 있는 곳 주변 텃밭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평소에도 이 개를 수시로 찾아와 괴롭히던 상습범이었습니다. B씨의 상습적인 학대에 개를 때리지 말라는 경고 문구까지 붙여 놓은 상태이었지만 피의자는 5월 22일 아침 7시, 주인이 없는 틈을 타 또 다시 개를 학대하였습니다.  
 
영상 속의 피의자는 묶여 있어 도망가지 못하는 개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목줄을 공중으로 들여 올리기를 수차례 반복하였고 마지막에 개는 목줄이 풀려 달아 나면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피의자에게 구타를 당하고 달아난 개는 몇일 후 집을 찾아왔고 현재는 안전한 곳에서 보호중입니다.
 
위 학대사건은 키우던 개가 없어져 개의 주인이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고 지구대에 신고, 경찰서로 이첩되어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현재 피해를 입은 개의 상태는 구타로 인한 상해가 없어 피의자에 대한 처벌이 경미하게 처리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묶여 있어 대항하지 못하는 동물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상습적으로 저지른 이번 사건의 죄질이 상해를 입히고 죽이게 한 사건 못지 않게 나쁘다고 판단되는 바, 내일 개 주인인 피해자와 함께 경찰서를 방문하여 강력하게 피의자 B씨를 기소 요청할 것입니다.
 
추후 경과는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