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2008.07.11
제가 헬쓰장에서 본 것이라 소리를 잘 듣지 못해서 잘못 본 것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방송은 아주 잘된것 같습니다. 가장 마지막 부분의 이영돈피디의 멘트가 가장 걱정이었었는데 그 부분도 방송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마무리였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식용 애완 나누자로 정리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제일 먼저 이영돈피디에게 감사드리고, 그리고 방송이 그렇게까지 발전하게 된데에는 많은 분들의 반대 여론이 큰 역할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린 계속 개 식용 반대운동을 열정적으로 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여기까지는 주체할 수없는 감정 누르고 한 이야기이고...
하지만... 저는 정말...tv에 손이 여러번 갔고 악!!소리라도 지르고 싶을 만큼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어찌해야할지 너무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도대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자괴감에 너무 괴로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발 그런 감정을 겪었길 기대하며, 어찌할 수 없는 패배감에 그 자리에서 주저 앉지 말고 열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작년 재작년..조사활동을 위해 수도 없는 현장을 다니며 개 태우고 내장을 훑어내는 것을 천연덕스럽게 바라봐야했던 그 순간 순간들이 또 스물스물 기어올라 방송을 본 것이 후회되기도 하지만, 어쨋든 초복을 앞두고 장타 날려준 것만은 확실해보입니다. 그 점은 고맙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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