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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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겨울의 다롱이 모습


집에와서 다롱이와 마지막 겨울을 보내던 사진을 정리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하늘의 연기로 올라간 다롱이는 지금 별이 되어 있을까요.

거기선 아픔없이 잘 있겠죠....

영국의 가수 마리엔느 페이스풀이 구슬프게 부르던  여린 작은 새가 연상이 됩니다.

너무 귀엽고 착했던 다롱이... 그래서 더욱 안쓰럽고 많은 것을 못해준 제 자신이 미워집니다.

지난 주 초에 제가 실의에 빠졌을 때, 노쇠하고 약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뽀뽀하며 무릎에 안겼었는데.....

제가 일을 나갈 때, 말없이 맑은 눈으로 쳐다보던 모습도....

일하고 지친 몸으로 돌아오면, 조그만 몸으로 반겨주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인간사회도 엉망인 한국이지만, 앞으로 인식이 향상되어 노령견을 입양하고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마음이 슬프고 혼란스럽지만,  앞으로 좀 더 동물복지와 반려문화를 위해서 항상 동참하는 회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