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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전유성,견공 위해 60인 오케스트라 동원

좋은 것은 좋은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길고 지리한 싸움을 하는 저희로써는 개식용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해가 엉뚱하게 호도되어 흘러갈 것이 늘 염려됩니다. 그로 인해  잔인한 개 도살산업이 암묵적으로 정당화되는 것이 두텁게 쌓여가기 때문이지요.

왜 하필 청도에서일까? 물론 전유성이 청도에 둥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청도소싸움을 계기로 알았습니다. 또한 청도 소싸움은 얼마전에 저희가 소싸움과 더불어 이동동물원(특히 털깍다 말고 영업하러 나온 잉글리쉬 쉽독의 비인도적인 관리) 문제로 거세게 항의한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유성은 개식용가답게 적극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입니다. 지금쯤은 입장이 변했을까요?

여하간에 이 행사가 매우 복잡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대만의 농장동물 실태(축산정책과 일부 축산거래시장)를 본 저로써는 대만의 경우 동물복지가 그리 잘된 나라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만 애견문화가 잘 조성되었고, 또한 대만은 우리나라처럼 개 식용이 극성이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개식용을 금지시키는 밑바탕이 된 것을 생각하면 적절한, 그리고 책임있는 애견문화 조성은 잔인한 개 도살을 금지시키는 지원 역할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애견문화행사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합니다만, 이 행사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게다가 이 행사에 참여하는 유명 연예인 면면을 보니 개를 키우면서도 한때 개식용에 대해 옹호적인 입장을 표했던 사람들입니다.

행사 주관자나 참여자들의 그동안의 행보를 보나 행사후원 지역을 보나... 이 행사가 마냥 '좋은 것이여~'하는  분위기로 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참으로 착잡합니다..


복날, 견공 위해 60인 오케스트라 동원?
2009-06-22 22:36:50  

 개그맨 전유성이 그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별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초복을 맞는 다음 달 14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개나소나 콘서트"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공연은 애완견을 위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은 애완견을 데려와야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객이 데려온 애완견 중 덩치가 큰 애완견은 입마개를 필수적으로 해야하고, 목줄과 이름표도 필수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전유성은 이번 공연을 소개하는 안내장에서 "청도는 소싸움으로 유명한 곳이다. 청도에 애완견을 위한 콘서트를 열어 "개나소나" 모두 문화생활에 동참시키려고 한다"며 "애완견에게 음악을 제대로 들려주기 위해 60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치면 해마다 애완견을 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준비중"이라며 "애완견 맞선, 애완견 패션쇼, 애완견 수영대회, 애완견 관상 등이 바로 그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와 청도군이 후원하고 가수 양희은과 개그맨 이홍렬이 참여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안 대구경북-최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