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겨울 옷은 동물털 섞이지 않은 옷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예요.

꼭 모피가 아니더라도 거의 포유류나 조류의 털이 석여 있네요.

단순히 "모=울"라는 재질도 동물의 털이라니 동물의 아픔을 제 몸에 입는다고 생각

하니 그동안 입던 옷들도 갑자기 버거워져요.

"다운"이라고 명칭 되어지는 옷에는 오리털, 거위털들이 들어가 있구요.

"라쿤퍼, 폭스퍼, 래빗퍼, 등등" 은 여우나 토끼털이고 라쿤도 너구리같은 동물이래

요.

동물털 안 섞인 걸 입으려면 겉옷은 폴리에스터패딩이나 니트는 아크릴로만 된 것

을 입어야 하는데 이 소재들은 보기에 좀 고급스러워 보인진 않죠.

하지만 털이 벗겨지면서 아파하는 동물들을 생각하면 그까짓 고급스러움은 포기해

야죠.

이번에 겨울패딩 점퍼 사면서 정말 어렵게 어렵게 골랐는데 그것도 모자의 털 부분

에 모가 조금 섞여 있어서 후회되요.

전 모는 합성인줄 알았는데 오늘 검색해 보니 "모"도 천연 동물털이라고 하네요.

학교 때 뭘 공부했는지... 이제서야 기억이 나는것도 같고...

사람이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 동물을 죽이는 일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