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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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입소한...
- 2010.06.21
저번주 부산으로 출장가신 국장님께서 설 올라오시면 바리바리 싸들고온? 냥이들입니당~
까만 아이는 미오라구 이름 지었구요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다리를 질질 끌며 다니는 미오를 주변분들이 밥도 챙겨주고하다가 다행이 이경숙 이사님을 만나 치료도 받고 저희 행당 삼실로 오게 되었습니다
사람 손을 많이 타는 녀석이라 길냥인 아닌 것 같고 버려진 것 같아요
병원에선 사고로 척추, 골발, 고관절등 총 4곳이나 부러졌었다 하는데
아직 1년도 안된 어린 녀석이 온 몸이 부러져서도 살아보겠다고
다리끌며 먹을 걸 찾아 다녔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지금은 부러졌던 뼈가 막 붙기 시작했다고해요.
병원에서 척추 손상으로 인한 배변장애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했는데 천만다행으로 임보하시던 이사님 말씀으론 배변기능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샴녀석은 젓 떼었다고 하는데 넘 작아서 깜짝 놀랐지머에요~
손바닥 만한 녀석이 무지하게도 울어대서 가끔 옆에 있는 미오가 짜증을 낸다는ㅋ
원래 새끼 3마리 올라왔는데 사진속 요놈은 입양처가 생겼구
2마리는 서해숙님께서 임보 해 주셨습니당^^
아무튼 샴도 입양가서 무탈하게 지내고
미오도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평생 쉴 수 있는 반려가정을 만나야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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