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2010.11.28
다른 단체나 카페에서도 연평도에 들어갈 것이라는 말을 저녁에 전화를 통해 전달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래 글을 올리고 잠시 외출했다가 좀전에 들어와서 지금에서야 다른 커뮤니티의 글들을 확인했네요. 깊은 밤이고 내일 연평도를 들어갈 시 따로 전화할 여력이 없을 것 같아 글 남깁니다.
각 관심이 있고(당연히 그러시겠지요) 동물을 염려하시는 단체나 카페들 간에 긴밀한 협조가 참으로 중요한 때입니다. 가능한 서로의 의견을 조금씩 천천히 표현하고 의견을 맞추어 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 제가 먼저 이런 글을 쓰지만 모든 단체가 그런 생각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연평도의 모든 개들을 다 구조하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모금을 제안해주시는 분들께 현재 그럴 필요는 없다고 이미 고지하였습니다. 이미 앞서 말씀드렸듯이 동물자유연대가 연평도의 그 많은 개들을 모두 구조해서 보호해줄 공간도 없습니다.
다만 현재로써는 기관보다 민간이 더 빠르고 이 시점에서 부상 동물에게 보다 빠른 의료 처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현지 실태를 파악후 정부(중앙,지방)의 역할을 요구할 계획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때문에 금요일에 옹진군청과 통화를 하였으나 불행하게도 저희는 담당자와 통화를 할 수가 없었고 담당자 휴대폰 번호까지는 알아놓았는데 역시 휴대폰전원이 꺼진 상태라 통화하지 못했습니다. (아무 일도 안하고 하루종일 전화연결 시도만 하고 있을 수도 없었고요)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 중앙기관인 농식품부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관심이 중요합니다.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개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연평도의 가축 현황을 파악후 이를 아울러 접근하기 위해 연평도에 현재 남아있는 현지주민을 통해 연평도의 가축사육현황 등을 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밤 늦은 시간에 이러고 저러고 그동안의 과정을 말로 다 설명할 수는 없고요, 그 과정이 중요한게 아니라, 연평도 개와 같은 사태는 정부기관에서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되, 긴급한 상황에 처해있는 개별 사안에 대해서는 빠른 조치가 더 중요합니다. 또한 민간 보조없이 깊은 부상 동물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지금 같아서는 인천유기동물센터에서 연평도 개들을 다 받아주기만 해도 땡큐일 따름입니다ㅠㅠ.)
동물자유연대는 긴급 동물 치료와 특수한 부분에 대한 지원 및 전반적인 상황 판단, 그에 따라 민간의 역할과 지원을 파악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갑니다. 때문에 처음부터 구조와 실태 파악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내세운 것이고요. 파악후 대응은 모두가 함께 해야겠지요..
보다 구체적인 것은 현장에 오시는 분들과 협의하겠습니다. 원만한 협의가 잘되리라 믿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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