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안락사

안녕하십니까?

자유연대의 활동으로 많은 생명들이 보호받고 구원되고 있다는 소식을 종종 듣고 있고 저도 아주 소액이나마 이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부산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유기견 쉼터에 주말마다 봉사나가고 있습니다만, 이를 통해 우리나라 유기 동물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며 안타까움과 불쌍함에 종종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이 쉼터는 주로 외국인들이 봉사오고 있는데, 이들은 한국의 유기견 보호센터, 특히 정부의 하청을 받고 있는 유기견보호센터에 대해 아주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더군요. 저도 직, 간접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일반적인 동물에 대한 개념과 태도에 대해 종종 화가 나기도 하지만, 굳이 외국인들에게 잘못된 인상을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데로 국내 유기견 보호 센터중 안락사를 금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그리고 동물 자유 연대의 경우는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나날이 유기 동물은 늘어나고 공간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마냥 동물들을 받아들일 수 없을것이라는 것을 짐작은 합니다만, 안락사를 시킬 경우 어떠한 규정을 적용하고 안락사시키는 약품은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봉사하는 유기견 쉼터는 모든 강아지들이 입양될 때 까지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생명들을 구하지는 못하고 있어서 참 슬픈 상황입니다만, 입양이 되던 안 되던 이 세상을 떠날 때 가지는 사람들의 관심과 보호를 받는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어려운 일을 앞장 서서 하시는 귀하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