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부모들의 자식에 대한 무작정적인 사랑이 무섭습니다.

어린 아이가 놀이터에서 갑자기 달려온 시추에게 물렸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큰 상처는 없는 듯 합니다.

우선, 놀이터 등 외출 할 때에는 개줄로 묶고 개의 돌발 행동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반려견을 양육하시는 분들은 이 점은 꼭 잊지 마세요.

헌데, 원만한 사과로 끝날 수 있는 문제였는데 개 주인의 실언으로 물린 아이의 아빠가 주체할 수 없는 화가 났었나 봅니다.

그래서 개를 12층에서 내던졌다고 합니다. 행위의 정당성이란 위급한 상황에서의 방어적 대응, 그것도 과잉방어가 아닌 합리적 상황이었느냐가 논점이 됩니다.

헌데 그 행위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정말 암담합니다. 제가 반려동물인이거나, 저희가 동물보호활동가이어서가 아니라, 아이에 대한 보호가 맹목적으로 정당화되는 글들이 암담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개에게 물린 사건에 대한 반응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미래세대 교육에 대해 심각함을 느낍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16200863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16200242 

 

나중에 다시 글을 올릴 계획이 있는 걸 미리 조금만 쓰는데요, 유럽 지역을 여러번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그럴때마다 거리, 버스, 기차 등에서 보호자들과 함께 다니는 개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같이 신기한 것은 개들이 나대지 않고 대체로 얌전하게 있습니다. 그러던 중 조금만 아는 척을 해주면 본능적으로 좋아하고 설치고 싶어하면서도 절제를 합니다. 교육이 되있는 것이죠. 간단하게 쓰지만 이 부분에 대해 나중에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한편, 개들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대체적으로 공공장소에서 우리나라 애들처럼 시끄럽게 나대거나 설치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에게 일방의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사회가 공공장소에서 타인을 어떻게 배려하느냐의 문제가 근본에 깔려 있는 것이며, 사회구성원 성숙도의 측정 같습니다.

저 본문에 붙은 무수한 댓글들..

아직 멀은 우리 사회를 보는 듯해 아주 많이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