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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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2
2011년 8월 28일
하수도관에서 강아지 우는 소리가 들려 제보를 받고 간 곳에
새끼 강아지 한 마리가 빠져 있었지요.
차가운 물에 온 발이 퉁퉁 붓고,
추위에 부들 부들 떨고 있었던 "부들이"..
"부들이"는 협력 병원 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구조되었고
현재까지 병원에서 보호 중입니다.
부들이를 구조할 당시 주위를 배회하던 개 한 마리가 있었는데요.
주위에 6차선 도로가 있어서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근처를 서성이던 이 녀석이 부들이가 구조된 이 후에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어서 제작진은 이 녀석도 같이 구조하기로 했지요.
영문도 모른 채로 구조된 이 녀석.. "부들이"의 모견인가 싶었지만
젖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시기가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새끼가 6마리가 있었다던 녀석..그 새끼들을 모두 잃어버린 것인지..
새끼들을 찾는 듯한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이 녀석의 이름은 "살랑이"로 지어주셨습니다.
유전적으로 모녀간은 아니지만
모녀 사이처럼 다정히 누워서 서로에게 의지하는 두 녀석..
"부들이"와 "살랑이"가 입양을 기다립니다.
더 이상 길거리를 헤매다 위험천만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따뜻하고 사랑이 가득한 가정으로 입양을 가길 바랍니다.
평생 가족으로 맞아주실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밑에 주소를 클릭하시면 입양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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