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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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농작물을 먹게 되는 것이 총맞아 죽을 만큼 죽을 죄인가

  해마다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

  전국의 사냥꾼을 다 강원도로 집합시켜서 고라니와 멧돼지를 죽이고 있다.

  멧돼지2천이 아니라 2만 마리라구? 고라니는 7백이었나. 7천이었나.

  우선 숫자가 기가 막히지만, 한마리라도 그렇게 죽으면 고통은 개별적인 것이다.

 난 어미가 새끼세마리를 데리고 산을 넘어다니며, 추위와, 배고픔과 인간의 폭력앞에서 공포에 떠는 장면을 생각하고는 소리내어 울었다.

 뉴스에서는 이명박길을 조성하는데 세금8억인가를 들인다고 한다. 8억이면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얼마나 줄 수 있을까.

 죽이는 게 능사인가? 배가 고파 인간의 땅인지 자기들의 땅인지 구분도 못하는 존재가 먹이를 찾아 내려와 먹이를 먹고 가는 것이 죽을 죄인가?

  그리고 그렇게 죽이면 일이 해결되는가

 개체수를 줄이자고, 또 멸종위기가 되면 복제하면 되니까.

 공존을위해, 평화를 위해 생각하기를 포기했나보다. 총쏘는 사람들은 오락처럼, 축제처럼 신이 난 듯 하다. 예전 아프리카에서 노예사냥에 나선 백인들처럼.

 까마귀가 싫다고 까마귀를 쏘는 어떤 살찐 미국인처럼.

 그들은 영원히 살까? 그들은 고통없이 살까? 남의 생명을 빼앗는 것을 당당히 하는 사람들, 그들은 어떤 신념을 가진 자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