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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에 올라 온 시흥시 개들의 현장 보고
  • 2012.01.20

 

시흥시 정왕동으로 업무차 현장조사를 나갔던 제보자는 너무나 열악한 환경속에 방치 된 개들을 접하고 급히 다음 아고라에 이 현실을 알림과 동시에 동물보호단체로 도움을 요청하는 제보를 하였습니다.

제보 속 사진에서는 무쇠솥과 가스통... 그리고 싱크대 등의 도구들이 널려 있고 핏물처럼 보이는 액체도 사방으로 튀어 있는 상황. 정황상 개들의 현장 도살이 의심되는 다급한 모습이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제보를 받은 다음 날 바로 제보자와 연락이 닿았고 현장으로 서둘러 출발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제보속의 개들이 한 군데에 모여 있는 줄 알았으나 현장에 도착하고 보니 솥들이 있는 곳의 개들과 100m가량 떨어져 있는 공터의 개들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이 곳, 솥들과 도구들이 있는 곳은 주변을 계속해서 살펴보니 원래 천연염색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사람은 살고 있지 않은 것 같고 주변은 굉장히 지저분 했으나 개들의 사료와 물이 공급되어 있었고 목줄의 길이도 긴편으로 어느정도 관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나무판자로 만든 개집이 두어개 가량 있었으나 개들은 없었습니다. 집에 달려 있는 개줄은 움직임이 원할하도록 길게 연결되어 있었으며 판자집 안에는 솜이불이 깔려 있고 허술하게나마 바람막이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곳곳에 널려 있는 무쇠솥들은 오랫동안 사용을 하지 않은 듯 먼지가 자욱했고 싱크대 옆의 통에서 처음에 핏물로 의심했던 빨간 액체를 찾았는데 자세히 보니 복분자 끊인것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 곳에 있는 백구의 밥그릇에도 이 복분자가 담겨 져 있었습니다.

 

제보상의 사진에선 이 곳이 다가 아니었는데 다른 개들은 어디에 있는 건지 살피던 중 100m가량 떨어 진 곳에서 또 다른 개들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대략 6~7마리 정도의 개들이 판자 밑을 터전 삼아 살고 있었습니다.

이미 한 번 번식이 된 듯 똑같은 생김새의 개들이 세 부류였습니다.

코카스파니엘 부류와 하얀 점박이 부류, 그리고 호피무늬 부류..

 

 

호피무늬 부류는 다른 개들보다 경계심이 있어 판자 깊숙히 몸을 숨기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개들은 처음에 약간의 경계를 할 뿐 이내 꼬리를 치며 호기심을 나타내었고

좀 더 시간이 지나니 스스로 안기는 등 친밀감을 보여 마음이 한켠이 욱신거렸습니다.

 

 

이 녀석도 이내 다가와 저희 곁을 맴돌았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이 녀석들은 딱히 주인이 있는 개들이라기 보다는 시흥시 정왕역근처의 유기견들이 하나둘씩 모여 들어 판자 밑을 터전 삼아 살기 시작하였고 인근 빌라의 주민들이 먹다 남은 밥을 가져다 주면서 자체적으로 번식을 하고 그룹을 만들어 사는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사진상에선 보이지 않지만 이미 반은 들개가 된 누렁이와 혼혈견들이 공터 이곳저곳에서 발견이 되었고 이들은 저희가 다가가자 경계를하면서 자리를 피해버렸습니다. 정확한 수는 파악이 되지 않았으나 적어도 10여마리가 넘는 개들이 공터를 터전삼아 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털상태와 몸집등으로 보아  버려진지 오래 되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일단 제보속 사진에 있던 죽은 개의 사체와 여러 번 새끼를 출산한 듯 생식기가 비정상적으로 부어 있고 젖이 비틀어져 기운이 없어 보이는  코타스파니엘 암컷과 버려진지 오래되지 않은 듯 패딩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시추 한마리를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코카스파니엘은 7살 정도의 출산 경험이 많은 암컷이며 자궁축농증이 심하고, 귀는 외이염이 중증으로 연휴기간동안 수술을 진행할 것입니다. 시추도 옴이 발견되어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도대체 몇 마리나 되는 개들이 그곳에서 살고 있는 것인지 파악이 되지 않은 상황이고 이들을 다 거두어 들이는 것만이 정답이 아닌 듯 합니다.  

남아 있는 개들에 대한 것은 다시 방향을 잡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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