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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살 및 공장식축산법 반대 팜플렛 배포 후기

(배포지는 학교 및 학원으로 모두 스마트폰을 제출해야 하였으므로 인증사진이 없는점 양해바랍니다.)

받은 팜플렛은 모두 100장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많이 보내달라고 한 건 아닌지 걱정을 했지만 의외로 사용할 일이 꽤 많았습니다.

일단 저의 계획은 50장씩 나누어 학교와 학원에 배포하는 것이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약 30장을 학급생들에게 배포한 뒤 매 수업시간마다 들어오시는 선생님들에게 한 장씩 배포한 뒤 동물보호에 관심이 있으신 선생님께서 요구하셔서 약 10장을 배포하였고 남은 팜플렛은 게시판에 게시하여 항시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학원에서는 수업시간에 들어오는 학생들의 수가 적기 때문에 학원 강사님들에게 배포하여 본인이 없는 시간에도 더 많이 퍼지도록 하였고, 수업시간이 아니더라도 친분이 있는 학생 에게는 쉽게 배포하였으며, 남은 것은 학원의 양해를 구하여 게시판 및 프론트 데스크에 비치하여 학원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소개하였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팜플렛은 학교에는 약 8장이 남아있으며 학원에는 현재 확인불가입니다.

팜플렛을 배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역시 개식용을 찬성하는 사람들과의 대립이였습니다. 물론, 찬성파의 의견은 소, 돼지, 닭에 관한 주장이였으며 그 이외에 사육견은 상관없지 않느냐, 합법화를 시켜야 사육 조건이 더 좋아질 것 아니냐는 주장이였습니다. 

제가 할 수 있었던 건 흥분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뿐이지만 말주변이 없어서 그나마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중립의 의견인 사람들마저도 소, 돼지, 닭  등을 이야 기하며 찬성의 의견이라기보다는 굳이 금지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아마 개식용을 찬성하는 사람보다도 중립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더 어렵가고 생각됩니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공장식 축산에 관련된 사진 작업을 계획중이며 가능하면 올해안에 늦는다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에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사진 작업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저만의 방식을 통해 사진작업에 착수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학원에 허가를 받아 개도축 및 공장식 축산에 관하여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복 토크 콘서트에서 많이 알아가서 이곳 사람들에게 개도축 및 공장식축산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