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모찌로써의 삶이 반년을 넘어 8달이 된 아름이의 언니입니다ㅎㅎ

모찌는 이제는 집에서 배 까고 누워있는 완전 가족이 되었어요

집이라고 완전히 인식하고, 마음도 다 열어준 게 티가 납니닿ㅎㅎㅎ

예전보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경계도 줄어들고, 집에 온 손님이나 배달에도 점차 익숙해지고 차분하게 대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어요!!!

할로윈 때에는 호박도 되어보고, 모자도 써보고

모자는 썩  좋아하지 않지만 둔한 면이 있어서 옷이나 안 흔들리는 핀은 별 신경을 안쓰더라고요!!!

덕분에 엄마와 언니는 가끔 행복한 포토타임을...ㅎㅎㅎ

또, 추워진 요즈음 옷을 잘 입어줘서 너무 다행이에요! 털을 많이 기르지 않아서 추울까봐 너무 기온이 떨어지면 편한 옷 입혀, 산책하구 있답니다!

얼마전 첫눈 때에 눈이 정말정말 많이 와서 함께 눈을 보고 왔는데, 진짜 너어어어어무 좋아하더라구요

굴삭기마냥ㅋㅋㅋ 눈에 비비고 먹고 뒹굴고..!!! 제설작업이 아예 안되어있던 때라서 탄산칼슘 걱정 없이 맘놓고 놀았답니다

또, 최근에는 매일 산책하며 친해진 진도 친구랑 절친이 되어서, 만나면 장난치고 함께 산책하고 아주 신나게 놀고있아요

주인들만 줄 안꼬이게 피하랴, 같이 달리랴, 쪼금 벅차지만 너희가 즐거우면 됐다...ㅎ

모찌 언니의 친구들은 하얀 강아지 굿즈만 보면 모찌를 닮았다며 선물해줘서, 모찌 닮은 열쇠고리나 키링이 한가득이 되었어요!!! 주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아직도 가족을 제외하곤 사람들과 친하진 않지만, 가족들에겐 어리광쟁이 애교쟁이 웃긴짓은 다~ 하는 강아지가 되었어요

함께 할 시간은 아직도 많으니, 천천히 교육해서 모찌도 더 편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모찌랑 함께하는 시간들이 정말 행복해요!

다가올 크리스마스, 2025년에는 모찌도, 다른 모든 강아지들도 행복하게 보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