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꼬미.마음이 엄마입니다..
사랑하는 우리꼬미가 2018년2월에 저희집에 와서 7년을 지내고 24년 11월20일에 15살 나이에 하늘에 별이 되었습니다..올해 초부터 급격하게 안좋아져서 만성백혈병 판정받고 항암치료 도중에 만성 신부전이왔어요..
두눈도 안보이고 두귀도 안들리고..치매도 앓고 있어서 제자리에서 계속돌고..대소변도 누워서 해결하고..10개월 투병생활을 마감하고 자유롭게 훨훨 날아갔습니다..사랑하는 우리꼬미 보내주셔서 감사했어요..우리꼬미 착하고 씩씩한 아이여서 좋은곳으로 갔을꺼라고 믿고 있습니다..따듯한 봄날이였으면 더좋았을텐데 추운 겨울이라 맘이더 아리고 쓰리지만 사랑하는 우리꼬미 행복한기억만 안고 좋은곳으로 가라고 빌어주세요..다시한번 꼬미 저희품으로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추운겨울 감기들 조심하세요..
조성진 2024-11-21 09:01 | 삭제
부디 더 좋은 곳에서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
송영인 2024-11-21 09:45 | 삭제
꼬미가 입양 가던 날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보호자님이 곁에 있어서 꼬미는 세상 누구보다 행복했을 거예요. 번식장에서 구조된 꼬미가 늙음을 맞이하고, 그 늙음의 과정을 사랑으로 감싸줄 가족이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겨울이지만, 꼬미는 다정한 온기 속에서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낼 거예요. 어떤 시림도 없었을 테니 보호자님께서도 마음 잘 추스르셨으면 좋겠습니다. 꼬미의 평안을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꼬미의 가족이 되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조그림 2024-11-21 18:28 | 삭제
꼬미가 가족과 함께 따뜻한 나날을 보내고 외롭지 않게 눈을 감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꼬미는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씩씩하게 걸으며 보호자님을 지켜줄 거에요.. 꼬미의 명복을 마음을 다해 기원합니다.. 투병생활동안 옆에서 고생 많으셨을텐데, 가족분들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번식장에서 구조된 꼬미에게 크나큰 행복을 선물해주셔서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임-- 2024-11-22 16:39 | 삭제
꼬미의 명복을 빕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곳으로 훨훨 날아가 지내니 아무 걱정 마세요. 보호자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꼬미와의 좋은 기억들로 행복하세요.
빛돌이 2024-11-23 14:00 | 삭제
꼬미는 추억과 고마움을 안고갑니다.
오늘도 꿈을 꾸며 말합니다.
그동안 행복했고 사랑했다고..
첫째를 3년전 보내고 저만 힘들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문득 우리둘째를보고 눈물이 터졌습니다.
매일붙어자던 오빠가 없어졌다는걸 아는 눈빛이였습니다..
내 감정만 생각한게 너무 미안하더군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추억과 함께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