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뚝딱이를 입양해 현재 일주일째 동거동락중인 집사입니다~:)
처음 뚝딱이를 만난건 보호소 입소 전인 병원입니다. 그때 작고 여린 뚝딱이를 잊지 못하고 몇달간 마음이 쓰여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고 그렇게 저희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첫날엔 겁을 잔뜩 먹었는지 아예 나오질 않았다가 둘째날 부턴 이리저리 돌아다니곤 했습니다ㅎㅎ
셋째날 부터는 밤만 되면 목놓아 울길래 참 걱정이 많았습니다ㅠㅠ
보호소에서 같이 붙어 있던 그 노란친구가 보고싶은건지... 아니면 자신을 챙겨주던 선생님들이 보고싶은건지ㅠㅜ
정말 정말 마음이 아팠답니다…
대신 새벽내내 사냥놀이를 하며 불안함을 잠재우려 애썼답니다..ㅠㅠ그리고 다행히 엊그제부턴 우는게 잦아졌습니다...!
( 덕분에 멋진 다크써클도 생겼습니다)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뚝딱이가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아직까진 손길을 허락하지는 않습니다ㅜㅜ (츄르 줄 때는 예외입니다ㅋㅋㅋ)
금방 친해질 수 있겠죠?
그리고 뚝딱이 이름은 제 이름과 비슷하게 꾸며 세자로 개명하였습니다~:)
사진보세요!!!!우리 세자저하 귀엽죠?
앞으로도 잘 돌볼며 지내겠습니다ㅎㅎ
세자의 소식을 위해 인스타 개설을 했으니 궁금하시면 들어와서 간간히 봐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nice_seja?igsh=MWlucnNya3k5cTNjaQ%3D%3D&utm_source=qr
이쁜 세자 돌봐주시고 저에게 보내주신 동물자유연대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