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토리(소이)와 가족이 된지 3년이 되었어요:)
- 이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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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6
안녕하세요. 토리 작은 언니입니다 :) 토리가 우리 가족이 된 지 벌써 3년이 되었네요! 토리는 여전히 잘 놀고, 잘 먹고, 사고도 곧잘 치는 밝은 강아지예요. 이제는 협상의 기술까지 배워서… 본인 입에 들어가면 안 되는 끈을 일부러 ‘짭짭’ 씹어 보여주며 가족들에게 끈을 간식으로 바꾸는 똑똑함도 생겼답니다 😎 매년 입양동물의 날에 참여하면서 남매인 두리와 자반이 근황도 듣고 있고요, 겨울마다 가는 넓은 마당 펜션도 올해 또 예약해서 이번 크리스마스도 함께 보내려고 해요 :) 산책 중 다른 강아지를 보고 흥분하는 모습은 아직 조금 남아있지만, 그래도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한때는 다른 강아지만 보이면 흥분도가 맥스라 간식도 안 먹고 가족 말도 못 들었는데 🥲 지금은 주의를 기울이고 기다리기도 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차분하게 있어주곤 해요. 이렇게 천천히 자라준 토리를 보면 ‘벌써 다 컸구나~’ 싶은데 그럴 때마다 또 사고를 쳐서 웃음이 터지기도 해요 🙈 토리 덕분에 우리 가족은 정말 많이 웃고, 행복이 늘고 있어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금처럼 밝게 자라주면 좋겠어요. 이만 토리의 3주년 입양 일기를 마칠게요! 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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