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콩이(구: 달튼) 2주 차

콩이(구: 달튼) 입양 첫 주가 지나갔습니다. 뭘 보든 몸을 웅크리고 떨기 바빴던 콩이는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집에 적응했고 하루가 다르게 용감해졌습니다. 처음엔 인적없는 곳에서 경보 산책을 했어야 했는데 이제는 사람이 지나가도 어느정도 무시할 줄도 알고 가끔은 멈춰서 풀 냄새도 맡으며 조금 시끄러운 인도까지 태연하게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 어제는 실외배변도 성공했고요. 한 시간씩 쉴 새 없이 걸어도 전혀 어려움 없이 따라오는지라 제가 더 튼튼해지게 생겼습니다. 다만 여전히 제 발 뒷쪽에서 걸어 콩이의 걷는 모습을 잘 볼 수 없는 게 좀 아쉽습니다. 정말정말 똑똑하고 성장세가 엄청난지라 매일매일 오늘은 또 얼마나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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