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ᆢ 토리 엄마예요ᆢ산책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토리를 데리고 울릉도 여행 다녀왔어요ᆢ밖에 나가면 먹지도 싸지도 않고 집으로만 돌진하는 통에 걱정이 됐지만 ᆢ 걱정도 무색하게 밥도 잘먹고 잘 싸고ᆢ 너무 신나게 놀다왔어요ᆢ
우리 식구밖에 모르던아이가 이제는 옆집 아랫집 삼촌들과도 겁내지 않고 먼저 아는척하고 애교도 부려요 ᆢ
처음에 짖지도 않던애가 요즘엔 밖에서 조그만 소리만 들리면 막 짖어대고 집안을 운동장처럼 날라다녀요ᆢ보기에 신나보이니까 신나는거 맛겠죠ᆢ!!!!
우린 다 같이 잘 지내요ᆢ같이 밥먹고 같이 잠 자고ᆢ 같이 기대고ᆢ
함께 있다는거ᆢ 함께한다는거ᆢ이게 행복인거 같아요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