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산쵸 소식을 전한지가 벌써 또 1년이 되었습니다.
산쵸는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째 점점 입맛이 까다로워져서 맛있는 간식을 섞어 주지 않으면 밥을 잘 안먹는게 고민이긴하지만요...
그래도 초반에는 분리불안이 심해서 항상 누군가는 산쵸 곁에 있어줘야 했는데 이제 신뢰가 좀 더 쌓였는지
길지 않은 시간은 혼자 집에 있어주기도 합니다.(그래도 오래 비워두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차도 잘 타서 올해 입양파티는 걱정없이 다녀왔구요, 내년에도 많은 친구들이랑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친구들 좋아하는 이런 산쵸를 위해 주말에는 이제 날도 시원해졌으니 생일 기념으로 반려견 놀이터로 놀러가려고 합니다.
다른 곳으로 입양 간 친구들도 좋은 가족들을 곧 만날 친구들도 잘 지내기를 바라며
내년에 또 소식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