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와 함께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저희는 레오랑 처음으로 강릉 여행을 갔다왔어요~ 장시간 차를 잘 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우리 천재견(?) 레오는 차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여행을 즐기더라구요. 레일바이크도 같이 타고 견생 처음으로 모래사장도 걸어봤답니다. 식당에 가도 짖지 않고 잘 기다려주어 또 어딜가나 예쁨을 듬뿍 받고 있어요.
이제 레오는 산책하다가 멀리서 퇴근하는 저희를 보면 반가워하며 달려옵니다💕 특히 산책할 때 저희 셋이 같이 나가면 너무 좋아하며 계속 웃고 다녀서 피곤하더라도 모두 같이 나가게 되더라고요.
어디든 잘 적응해주는 기특한 레오 덕에 저희는 레오와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가을에는 캠핑과 제주도 여행에 도전할거예요).
레오는 구조 직후에 발작을 한 적이 있어 그 후로 약을 먹고 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 추가발작은 없었어요. 이제 슬슬 약을 줄여가며 중단할 예정인데 부디 지금처럼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이처럼 저희 부부는 하루하루 레오와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소식 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