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저희 강아지 어떻게 구조해야 하나요? 제발 도와 주세요.

저희 강아지는 갈색 미니핀으로서 암컷이며 나이가 많아  (16살) 흰털이 많이 끼여 있습니다.

귀가 쫑끗하며 다리가 길어서 사슴같이 생겼어요. 다리 길이가 몸 길이와 거의 비슷해요.

이름은 아롱이 이구요.

 

6월 27일 아롱이가 집 문이 열린 사이로 집을 나가서 여지껏 유기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하는것은 아롱이가 생활히는 장소는 대략  아는데 .....아롱이가 사람을 너무 경계해서 도저히 잡을 수 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희집은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2가 이고 아롱이가 발견된곳은 처음에는 서부이촌동 (성촌공원 포함) 그 다음은 풍전아파트, 성심여고 일대 그 다음은 도원동과 용문시장 그리고 지금은 다시 서부 이촌동 증산아파트에서 보신분이 계십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롱이가 서부이촌동과 용문동과원효로3가 산천동을 이어주는 ( 녹색버스 0017노선이 다시는 도로) 곳을 왔다 갔다 하며 생활 하는것 같습니다.

 

아롱이를 보신 모든 분들이 아롱이가 사람이 다가가기만 해도 뒤 돌아서 미친듯이 도망가서 구조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또 환경 미화원 아저씨는 새벽에 두번 봤는데 무조건 달리는데 차와 거의 같은 속도로 달려서 도저히 잡을 수가 없었다고 하십니다.

지금 현재는 서부 이촌동의 증산 아파트에서 보신분이 계셔서 4일째 제가 하루종일 아롱이가 나타나길 기다리는데....  보일질 않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의사분 말씀으로는 아롱이가 그 지역에서 한달 정도 생활을 해서 계속 그곳에서 생활 할거라고는 하는데.....

 

아롱이를 어떻게 구조해야 하는지.... 조언좀 주세요.

아파트 주민분들은 그만하라는데.... 전 포기는 안돼고 아롱이는 잡히지 않고....

또 지척에 있는것을 아는데 포기할수도 없고 너무 막막 하네요.

 

아롱이가 집 나가기 전에 유종수술을 해서 아직 가슴에 있는 실밥도 뺴지 못한 상황 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이나 도움을 부탁합니다.

 

제 전화번호는 010-5392-9643 김지연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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