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이 지난 시점부터 옥상으로 시작해 집앞으로 첫 산책을 성공했어요 처음에는 냄새맡는거보단 저희와 같이 뛰고 걷는걸 좋아했는데 이제는 주변냄새도 맡고 산책 나와있는 친구와 인사도 해요 생각보다 체력이 너무 좋아 오히려 저희가 당황했어요;;
사람처럼 앉아서 밥도 잘먹고 가끔 배변실수나 사고를 쳐놓지만 모른척 외면하며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화가 조금 나지만 하는 행동이 귀여워 사그라들게 되더라구요
이제는 자기가 먼저 배까면서 만져달라고 애교도 피우고 간식 안주면 삐져있는등 표현이 늘어 이제는 여기가 완전히 편해졌다는 의미같아 기분이 좋고 저희와 너무 잘 지내주어서 고마워요😘
슈 2024-07-03 16:03 | 삭제
꾸준한 연습을 통해 결국 산책에 성공했군요~~ 너무 멋져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