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앤크 임보 일주차 후기입니다~
우리 앤크는 겁이 많고 착한 쫄보에요!
작은 소리에도 잘 놀라고 꼬리는 아직도 바닥을 향해 있어요ㅎㅎ
처음에는 손을 내밀면 도망가기 바빴는데 지금은 그래도 덜 도망가고 쓰담쓰담을 받을 줄도 알아요
겁이 많아 모든게 두렵고 어색하지만 밥도 간식도 잘 먹고 산책도 3번이나 다녀왔답니다.
똥오줌도 처음엔 막 싸다가 요즘은 거의 패드위에 싸요!
그런데 웃긴건 꼭 사람이 화장실에 들어가면 자기도 그때 싸요 ㅋㅋㅋ
간식은 껌이나 질긴건 처음에 고민을 오래해요! 아직 씹는게 어색한가봐요! 한참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먹어요!
산책도 첫 날에는 제 주의를 한 백 바퀴씩 돌며 많이 무서워했고 안절부절 못 하며 도망가려고도 했습니다.
둘째 날은 나오자마자 무서워서 똥을 지리기도 했구요;;; 그런데 셋째 날에는 그래도 같은 길을 두 번 와봤다고 제 주위를 한 30번만 돌고 그나마 잘 가더라구요!ㅋㅋ
패드를 찢어 놓는 사고를 한 번 쳐주기 했지만 바로 고쳐졌답니다!ㅋㅋ
아침에는 계속 찡찡거리는데 왜 그러는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ㅠㅠ
그리고 처음에는 계속 웅크리고 자고 작은 소리나 움직임에도 바로 눈을 뜨고 도망갈 준비를 했는데 일주일 쯤 되니 조금 더 편한 자세로 눕기도 하고 새벽에 저희가 화장실 가도 도망은 안가요!
앤크가 조금씩 변하는 모습에 너무 행복하고 뿌듯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심장사상충 약을 줬는데 간식처럼 너무 잘 먹어줘서 그것도 고맙더라구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줘서 앤크 꼬리가 올라오고 행복한 강아지가 될 수 있도록 잘 케어해보겠습니다!!
슈 2024-06-18 09:59 | 삭제
앤크 ~ 잘지내는군요. 사람이 화장실 가면 같이 싸는게 재밌네요 ㅎㅎ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