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일주일 

오늘은 예쁜 릴리안, 지금은 밀리가 온센터에서 저희집에 온지 일주일이 되는 날입니다! (릴리안이라는 이름이 너무 예쁘기도 했고 온센터에서 불리던 이름과 비슷하게 지으면 더 좋을 것 같아 밀리라는 이름으로 정했어용) 집에 처음와서는 방안 구석구석 냄새를 맡으면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엄마 아빠가 마련해 놓은 방석에도 누워보며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ㅎㅎ

착한 밀리가 얼른 친해지고싶은 마마 파파(아빠가 외국인이라 마마 파파로 정했어요 ㅋㅋ)의 마음을 아는지 첫날부터 손길을 받아주고 저희에게 애교도 부리며 다가와 주더라구요ㅠㅠ  침대 옆에서 같이 잠도 자고 소파에서 엄마 손길 받으며 낮잠도 쿨쿨 잘자는 밀리입니다. 집에서는 엄마만 하루종일 쫓아다녀요 ㅋㅋ

 

밀리는 산책이면 산책 콜링이면 콜링도 너무 잘해서 매일매일 감탄한답니다! ㅎ 이렇게 멋지고 착한 밀리가 저희에게 와주어서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엄마가 일하는 일터에도 따라와보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었어용! 

앞으로도 밀리가 예쁜 미소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요 ㅎㅎ

동물자유연대 여러분! 저희에게 예쁜 밀리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참! 처음올때 있었던 묽은변(설사)은 병원에서 변검사 받고 항생제도 먹고, 사료도 알러지용 사료와 화식을 함께 섞어주니 말끔하게 나았어요! 드디어 응가를 집을수 있게되었답니다ㅠㅠ 흑흑 

몸무게도 700g 정도나 늘었네요 ㅋㅋㅋㅋㅋ (너무 잘먹어워서 엄마 아빠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