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이와 지낸지 3주가 지나가고 있어요. 점점 윤복이 원래 성격도 보여지고 있어서,
산책하거나 밥을 먹을 때 마다 밝고 귀여운 모습이 보인답니다.
아직은 산책할 때 불안해하고 경계심을 띄며 주춤하기는 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실수로 윤복이 발을 처음으로 밟았어요.(다행히 아무 문제 없어요, 그런데 분명 나중에 제가 벌을 받겠지요?😂)
그래도 현재까지 저희 같이 지내는 삶은 아주 좋답니다. 밤에는 저한테 기대서 동그랗게 말아서 자며 저와 함께 해주어요.
낮에도 제가 일하는 동안 내내 함께 한답니다. 배를 긁어주는 것을 좋아하고 매일 저를 더 신뢰해주고 있어요.
이 작은 생명체는 제 삶의 선물 이랍니다. 제가 윤복이의 사람 가족일 수 있어서 행복해요.
Y 2024-04-12 12:45 | 삭제
윤뽁이 너무 귀여워요🖤🖤🖤🖤🖤